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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은은 꾸깃꾸깃 접힌 우리카지노사이트 ヅ 광고를 가만히 보다가 고개를 저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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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강하름
작성일24-05-08 02:24 조회8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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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오면서 이거 보긴 봤는데 안 하려고.


어 왜 너 기회만 되면 사육사 체험해 보고 싶어 했잖아 이게 딱인데 왜 안 해


야 이거 조건 좀 봐봐. 이게 무슨 초보자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조건이야 틀림없이 야근도 시키고 주말도 출근시킬 걸


가만히 들여다보던 서영이 하은의 얼굴 바로 앞에 광고지를 들이밀었다.


아냐 아냐 너 제대로 안 봤구나 근무시간 자유래 여기 적혀 있잖아


뭐 어디


여기 급여 밑에


서영이 꾸깃하게 접힌 종이를 차근차근 펼치고 검지로 한 부분을 찍었다. 하은은 제 눈을 의심하며 몇 번이고 깜박였다.


거기엔 거짓말처럼 근무시간 자유 자유 시간 보장 이라고 적혀 있었다.


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이건 또 언제 추가된 거야 정말 실시간 업데이트라도 되는 거야 아니 그것보다도.


이 동물원은 대체 뭐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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